가장 먼저 보는 곳
옥상과 베란다는 사고가 나면 결과가 큰 자리입니다. 그래서 난간이 있느냐보다 지금 높이와 고정 상태로 사람 체중을 버티느냐를 먼저 봅니다. 파라펫(옥상 턱) 위에 낮게 얹힌 난간, 가로대 한 줄짜리 개구부 난간은 특히 손봐야 합니다.
- 옥상 파라펫 위 난간이 낮아 상체가 넘어가는 구조
- 실외기 점검을 위해 자주 올라가는 옥상
- 계단참·복도 개구부가 트여 있는 건물
- 베란다 확장 후 난간만 예전 그대로인 세대
파라펫 위 고정
옥상 난간은 파라펫 상부에 앵커를 박는 경우가 많은데, 방수층을 뚫으면 그 자리로 물이 샙니다. 저희는 방수층 위치를 확인하고 측면 고정으로 돌리거나, 상부 고정이 불가피하면 실링으로 마감해 누수를 막습니다. 시공 후 물을 흘려 확인합니다.
가로대와 세로살
아이가 있는 건물은 세로살을 권합니다. 가로대는 간격이 넓으면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갈 수 있어서입니다. 반대로 조망이 중요한 옥상 정원이나 테라스는 살 개수를 줄이고 상부 높이를 확보하는 쪽으로 조정합니다.
바람과 부식
옥상은 바람을 정면으로 맞기 때문에 지주 간격을 실내보다 좁게 잡습니다. 해안가나 습기가 많은 지역은 STS304 이상으로 올리고, 용접부는 연마 후 부동태 처리를 해 녹이 시작되는 지점을 없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