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자리가 절반입니다
안전바는 길이나 개수보다 어디에 붙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몸을 일으키거나 방향을 트는 지점에 없으면 아무리 튼튼해도 잡히지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분이 평소 어디를 짚는지 여쭤보고 그 자리에 맞춰 위치를 잡습니다.
- 현관 신발 신고 벗을 때 몸을 지탱하는 벽면
- 화장실 변기 옆, 세면대 옆, 욕조 진입부
- 복도에서 방향을 트는 모서리 구간
- 침실에서 일어설 때 손이 먼저 가는 벽
벽이 버텨야 합니다
안전바는 사람 체중이 한 점에 걸리는 물건이라 벽 상태가 관건입니다. 콘크리트 벽은 앵커로 바로 잡지만, 석고보드나 경량 벽체는 뒷면에 보강판을 넣거나 스터드 위치를 찾아 고정해야 합니다. 확인 없이 박으면 몇 달 뒤 뽑힙니다.
타일 벽은 타일이 깨지지 않도록 저속 타공하고, 구멍 주변을 실링해 물이 스며들지 않게 마감합니다.
규격 선택
손에 감기는 굵기는 Φ32~38 정도가 대부분에게 맞습니다. 힘이 약한 분은 조금 가는 쪽이 잡기 편하고, 체중을 크게 싣는 경우는 굵은 쪽이 안정적입니다. 젖은 손으로 잡는 화장실은 헤어라인이나 논슬립 마감을 권합니다.
복도 손잡이
요양원·병원 복도는 손잡이를 길게 이어 붙입니다. 중간에 끊기면 그 지점에서 손을 놓게 되므로, 문틀이나 소화전을 만나는 자리는 우회하거나 끊김 없이 넘겨 잇습니다.

